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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7 2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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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가 추진하는 삽교호 수질개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7일 순성면 지역주민 50여명과 신평면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관련 주민설명회는 기본과 실시설계에 돌입한 지난해 12월 이전인 10월 13일 순성면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27일 진행된 주민설명회는 기본과 실시설계 초기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는 남원천 복원에 중요한 지표가 될 깃대종 선정과 주민들이 희망하는 친수시설을 비롯해 하천 복원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에 중요한 단서를 얻었다.

기본과 실시설계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 4월 말까지 진행되며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내년 하반기 본격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지침 범위 안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에 반영할 것이며 주민과의 소통으로 환경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하천복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2015년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 공모사업에 삽교호 수질개선 사업이 반영되면서 가시화 됐다.

삽교호 수질개선사업은 5개 분야 9개 사업에 총780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는 245억원이 투입돼 순성면 신포천 합류지점부터 신평면 상오리 오봉천 합류지점까지 9.5㎞의 구간에서 복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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