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재단법인 당진문화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은 27일 당진문화재단에서 상호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문화예술 사업 분야에 양 기관의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의 지식교류를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 전시 등 각종 행사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또 가능한 범위의 자원 공유를 통해 양 기관이 개최하는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에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문화교류 프로그램 행사 개최 시 지원과 자문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명남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당진시와 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영국문화원과 상호 협력해 공연과 전시 등 프로그램 다양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문화원은 1934년 영국 왕실 인가에 따라 설립된 자선 기관이자 공공기관이며 주한영국문화원은 지난 1973년 설립됐으며 설립이후 주한영국문화원은 문화예술과 교육, 사회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한국과 영국 양국 간 친선 교류의 폭을 넓히는데 앞장섰다.
당진문화재단에 앞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 등 6개 문화 예술 기관을 비롯해 약 30여 개의 정부와 유관기관,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