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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7 2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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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안전 육묘 관리 현장 컨설팅을 내달 16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고추 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의 적정 온도와 수분 관리 방법과 병해충 방제 요령 등 재배기술 관련 지도가 이뤄진다.

고추 품종은 단일품종보다는 재배지의 환경조건과 관리조건과 소비자의 기호성 등을 고려해 내병성과 내재성이 있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추 육묘 상 파종 후 온도관리는 초기에는 28~30℃의 적정온도를 유지해 주다가 육묘 중기인 본엽이 2~3매 정도 나와 모가 왕성하게 발육하는 단계는 주간온도 25℃ 내외로 야간온도는 15℃ 내외로 관리해야 묘를 튼튼히 키울 수 있다.

수분관리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기온이 상승했을 때 2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주며 물을 주는 양은 저녁 때 묘상의 상토 표면이 뽀얗게 말라 있는 정도가 적당한데 재배환경에 따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햇빛이 부족하면 꽃수가 감소하고 생육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햇빛을 받도록 관리해야 하며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ℓ당 요소 60그램)액을 엽면 시비해 생육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첫 단추는 바로 고추육묘를 성공하는 것이며 이번 컨설팅은 적정 온도와 수분관리 요령에서부터 우량묘 생산을 위한 다양한 재배기술을 소개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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