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27 23:37:23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연구원 어촌특화지원센터는 메기, 큰징거미새우, 동자개 등 내수면 어종을 활용한 요리와 가공품 9종을 개발했다.

 

올해 정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개발한 수산요리는 메기 강정, 메기 어묵, 메기 어탕, 큰징거미새우 감바스 등 4종과 가공품인 메기포, 동자개포, 큰징거미새우장, 메기 어간강, 큰징거미새우 소금 등 5종이다.


이들 수산식품은 지난 13일 식품전문가와 영영교사 등이 참석한 충남 수산물 학교급식 시연회에서 처음 선보인 후 다양한 맛 평가를 청취했으며 메기 어묵과 메기 강정은 학교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교사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홍성지역 요양원에서 두 차례 제공된 메기어탕과 메기강정 등은 영양식으로 인기 만점이었다.


부여군 영양교사회 최금란 회장은 “민물생선의 비린 냄새가 나지 않아 메기 등 내수면 어종에 대한 선입견을 없앨 수 있으며 학생들이 좋아할 만 해 학교급식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어촌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산식품 개발은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과 상품 가능성을 열어준 의미있는 프로젝트였으며 도내 내수면 어종 요리에 대한 인식 전환과 소비시장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163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