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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7 23: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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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 테미오래가 27일 개관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본격 운영된다.

 

대전시는 테미오래에서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박용갑 중구청장, 시구 의회 의원,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박한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테미오래의 본격적인 운영과 시민개방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 액운을 훨훨 날려버리고 복이 들어오도록 기원하는 박터뜨리기와 도지사공관 둘러보기, 향후 운영방향을 듣고 관사 1호에서 열리고 있는 건축전시회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공모로 선정된 테미오래는 지역의 옛 명칭인 테미로 오라는 뜻과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옛 충남도 도지사공관과 관사 등 10개 건물들이 밀집돼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관사촌으로 근대건축전시관과 작은 만화도서관, 카메라박물관, 시민 작가 공방, 레지던스와 청년 공유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9월 테미오래 수탁기관으로 사)대전마을기업연합회를 선정했으며 예비사회적기업인 여행문화학교 산책, 소제창작촌과 마을과복지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테미오래를 운영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옛 충남도 도지사공관과 관사촌은 우리 대전에 남겨진 소중한 문화자원이며 테미오래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대전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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