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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1 23: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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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내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양승조 지사와 도내 건설단체 대표들이 머리를 맞댔다.

 

양 지사는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충남건설단체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해상 충남건설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한 9개 단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간담회는 SOC 사업 전망 설명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그 동안 지역 건설업체들은 지역 발전을 넘어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대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근 SOC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으나 내년 정부 SOC 예산은 올해보다 4.2% 증가한 19조8000억원이 편성됐으며 지역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앞으로 촘촘한 지역 SOC 확충을 통해 도내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나아가겠으며 생활밀착형 SOC 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공모 선정 노력, 지역업체 참여도 확대, 지역 업체 공동 도급과 하도급 향상을 위한 가점제도 신설 추진, 민간사업 지역업체 참여 유도 등 지역 건설산업 지원과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인프라와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초가 건설인 여러분의 땀과 열정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건설인 여러분은 진정한 애국자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상 연합회장은 “정부의 SOC 예산 감소로 지역 건설업계의 일감이 줄어드는 등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며 건설산업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생산과 고용 유발 효과 또한 높아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큰 만큼 충남도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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