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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6 16: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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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3.1절 기념 제46회 시군 대상 역전경주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충남도체육회 주최로 지난 22일과 23일 서산시와 예산군, 홍성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시 선수단은 4시간 24분 30초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종합 1위를 차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2위에 오른 천안시는 4시간 29분 58초(5분 28초 차), 3위를 차지한 태안군은 4시간 36분 29초(11분 59초 차)에 그쳤다.

이로써 서산시는 지난해 제45회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 선수단은 대회 1일차인 22일 김수용, 류수영, 한정연, 김초희 선수가 구간 1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예약했다.

특히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김초희(서산여중 2년)선수는 2일차에도 구간 1위를 끊으며 종합우승 달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서산여중 박성진 교사는 우수 지도자로 선정됐다.

육상 기대주를 뽑는 국내 최고의 대회로 평가받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각축을 벌였다.

지난해 천안시의 9연패를 저지하며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산시는 대회 2연패를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을 벌여왔다.

박종욱 시 육상연맹 회장 등 22명의 선수와 3명의 지도자로 꾸려진 선수단은 겨울방학을 반납한 채 전남 광양 등에서 전지훈련을 벌이며 실전감각을 쌓았다.

체육인재 육성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서산시의 행정과 재정적 지원도 종합우승 달성에 크게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올해 14개 학교에 2억700만원의 육성 사업비를 지원하고 체육지도자 13명을 배치하는 등 체육인재들의 안정적인 훈련여건 조성에 힘을 쏟아왔다.

이완섭 시장은 “해 뜨는 서산의 위상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마우며 체육 꿈나무들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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