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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0 22: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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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미국과 일본 등 재난 안전 선진 사례 공유를 통한 재난관리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대한적십자사충남지사 대강당에서 양승조 지사와 윤황 충남연구원장, 조승만 도의원 등 재난 전문가와 관련 실무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안전 선진사례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이재은 충북대 교수가 좌장을 라정일 전 일본돗토리대 교수와 임상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각각 일본과 미국 재난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조승만 의원과 양기근 원광대 교수, 조민상 백석대 교수, 이주호 세한대 교수, 최석봉 도 재난대응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편안할 때 위험을 대비하는 거안사위의 정신으로 지역 안전을 높여 나가야 하며 도는 지방정부 최초로 안전충남 2050 중장기 안전 비전을 마련했으며 민관 협력기능을 강화해 예방중심의 점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라 교수는 일본 사례를 통해 “재해 상황에 대한 상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재난관리활동 추진과 지원, 다양한 주체 참여로 거버넌스 형성 신뢰관계 구축과 재난 위기관리 정책 발전을 위한 지자체 레질리언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박사는 미국 사례를 통해 “지휘는 현장이 가장 정확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것이며 협력적 대응 노력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재난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투명한 정보공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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