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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9 23: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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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천안 티웨딩에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단 해단식과 장애인체육가족 한마당대회를 개최했다.

 

해단식은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장애인체육 우수선수 및 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포상금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에서 대한민국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가 차지했다.


이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사이클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윤여근 선수 등 충남 장애인체육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수상했다.


단체로는 충남장애인태권도협회와 당진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했다.


전국장애인체전 입상자 포상금은 대회 4관왕에 오른 가봉진 선수(육상) 등이 대표로 수상했으며 종목별 종합입상은 충남장애인배구협회 등 3개 단체가 수상과 포상금을 수여 받았다.


이 외에도 도의회 의장과 교육감 표창을 함께 진행해 장애인체육 한마당대회에 걸맞게 축하와 격려, 상호 우애를 돈독하게 했다.


양승조 지사는 “2018년 한해 동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신의현 선수가 도와 대한민국에 큰 선물을 안겨준 것을 시작으로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충남인의 자긍심과 위상을 많이 드높였으며 올해 모두가 화합하고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우리 충남 장애인체육이 전국에서 가장 으뜸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시각장애인 골볼팀 창단,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설치 운영, 체육지도자 처우 2020년 전국 1위 수준으로 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태권도팀 창단, 장애인 실업팀 선수단 전원 합숙소 매입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전북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도는 24개 종목에 489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금메달 37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48개 등 총 134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8위로 당초 목표순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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