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기간 동안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4가지 활동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한 청소년들에 수여되는 이번 포상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주도적인 활동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는 도내에서 포상배출을 가장 많이 이뤄낸 보령시에서 포상식이 진행됐으며 포상 청소년과 가족, 포상활동 지도에 애쓰시는 포상담당관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재)충남도청소년진흥원장을 비롯한 충남도의회의 김한태, 이영우 의원과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청소년팀 황선돈 팀장,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윤여숭 관장, 서산문화복지센터 김영제 센터장, 보령시설관리공단 노경호 본부장이 시상자로 참가해 포상 청소년 한명 한명에게 포상인증서와 휘장과 메달을 수여했으며 이외에도 우수 청소년과 운영기구 시상, 참여 청소년들의 활동사례 발표, 포상담당관 격려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

충남도청소년진흥원 박영의 원장은 "청소년들이 포상제를 통해 일정기간 동안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하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의 시간을 갖게 된다는 것이 포상제의 가장 큰 장점임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단순 시상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포상제 참여 청소년들이 그 간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목표달성을 자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충남광역사무국으로 도내 포상제 운영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