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17 18:23:33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농작업지원단이 농촌일손 부족 문제와 일자리 창출에 효자손 역할을 하며 일선 농업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에 따르면 농작업지원단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영농 현장에 인력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도와 보령 남포농협 등 5개 농협이 시범 운영 중이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127명의 농기계 작업자 등이 335 농가, 180㏊에 달하는 밭 경운과 정지 작업을 돕는 한편 113명의 전문작업단이 2271농가에 일손을 제공했다.


도는 영농 규모와 작업 전문성을 구분해 고령 영세농에 대해 농기계 작업료 일부를 지원하고 전업농을 대상으로 하는 농작업지원단은 교통비와 간식비, 상해보험료를 보전했다.


농기계작업과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해당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요청하면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농작업지원단 참여 희망자는 중개센터에 등록하면 일자리를 제공 받는다.


보령의 한 농가는 “농작업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적기에 보리파종을 할 수 있었으며 중소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작업 지원이 점차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지흥 친환경농산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인력확보 외에도 농작업 미숙과 상해 대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인력문제에 관심있는 지역농협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인력부족 완화를 위해 내년부터 20개소로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156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