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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3 18: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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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시군, 유관기관, 발전소, 대형 대기배출사업장과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상황에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그 동안 시행해 오던 비상저감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 대상 비상저감조치 참여 홍보를 위해 수도권 외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상황전파 연락체계 점검과 함께 도로청소,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사업장과 공사장 지도 점검 강화 등 실제 상황에서 조치해야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올해 10월부터 시범 도입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소의 발전량을 80% 이하로 제한하는 상한제약 모의훈련도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실시했다.


또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드론을 활용해 배출사업장을 점검하고 천안역 주변에서 분진흡입차량 등을 운영해 도로 미세먼지를 청소하고 출퇴근 도민을 대상으로 비상저감조치 참여와 고동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특히 미세먼지 주 배출원인인 석탄화력발전소와 석유화학단지, 제철 철강 단지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밀집된데다 주민들의 미세먼지 관심도가 높아 미세먼지 대응 대책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이번 훈련결과를 검토해 지역적, 계절적 특성에 맞는 비상저감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개선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을 위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문경주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비상저감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이 보호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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