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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6 22: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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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유개승강장 지역업체 무료 광고면 분양사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지역업체 무료 분양사업은 당초 대전 소재 향토 사회적 마을기업 등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후에는 신청대상을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등으로 확대해왔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시 전체 1538곳의 유개승강장 가운데 523곳을 69개 기업에 분양했으며 분양된 유개승강장은 시내 중심지, 학교주변, 주택가, 공단지역 등 기업이 홍보를 원하는 지역을 직접 선정토록 했다.

 

특히 민간분양을 통해 광고 중인 지역업체 소리박사는 “기업 광고 결과 매출이 50%정도 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향토기업인 탑골공원은 “체험행사 신청이 증가하고 매출이 30%정도 인상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유개승강장 무료 민간분양 사업은 기업에게는 광고비 절감과 시는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가 있는 등 상호Win-Win 하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이 사업이 상품은 좋지만 광고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기업들의 판로확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올해 분양받은 기업들의 계약기간이 끝나는 내년 7월 중으로 분양기준을 재정립해 더 많은 마을기업, 청년기업, 향토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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