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 성거도서관은 3월부터 8월까지 매월 1, 3주 일요일 도서관 아동열람실에서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중학생 언니, 누나와 함께 영어 그림책 읽기를 진행한다.

영어 그림책 읽기는 성거도서관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한 책 읽어주세요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려서부터 영어 그림책을 통해 도서관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에게 영어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놀이를 통한 독후활동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으며 3월 4일 첫 번째 프로그램의 영어책으로 파란바다(Blue Sea)를 준비했다.

책읽기는 영어에 재능이 있는 중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되고 5세 이상 어린이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유창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하고 주말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들어 줄 것이며 성거도서관이 주민들에게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