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독서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수료식은 아산시립도서관장, 그림책 협회 회장 한성옥 작가, 어린이 독서대학 재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빚내줬다.

어린이 독서대학은 1년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자발적인 책읽기와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상반기 신입생 60명을 모집하고 하반기는 재학생 33명 외 신입생 27명을 모집해 재학생 33명 중 전체 교육과정의 70% 이상 참여한 26명 학생들에게 이날 수료장과 북스타트 책날개 꾸러미를 수여했다.

수료식 1부는 각 학년별로 참여율이 제일 우수했던 학생 1명씩 대표로 수료장을 수여하고 2부에는 한성옥 작가의 그림책으로 보는 내 마음 강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산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제1회 어린이 독서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게 돼 너무 뿌듯하고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학생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독서대학은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으로 본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아산시 중앙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