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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3 2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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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2018년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양승조 지사, 도내 어촌계장, 여성어업인단체 지도자, 수산업경영인협회장, 내수면어업계장, 수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산 시책 유공자 표창과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김도현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연구교수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최근형 충남대 해양환경과학과 교수가 갯벌 생태와 산업적 활용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우리 충남 수산은 지난해 귀어 가구 전국 1위, 서천군 송석어촌계 귀어귀촌 1순위 어촌계 선정, 홍성 남당어촌계 2018년 귀어 귀촌 박람회 모범 어촌계 선정 등 기쁜 소식이 이어지고 있으며 충남이 수산 강도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 쓴 수산인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수산업 규모는 연간 37조원으로 GDP의 4.3%를 차지하고 있고 충남은 수산물 생산량 3위, 수산가공품 8위를 기록 중이나 우리 어촌은 시장 개방과 고령화 등 녹록치 않은 현실에 봉착해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도지사로 취임하며 꿈이 있는 어촌, 미래를 여는 수산업의 중심 충남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으며 이를 위해 안전 수산물 공급 확대, 수산물 로컬푸드와 직거래 확대,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 명품 어촌어항 조성, 어촌체험마을 내실화, 어촌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남의 청정 바다를 지키고 서해안 갯벌을 활용해 충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아가며 수산종묘 방류와 바다숲과 바다목장 조성 사업 등도 더욱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현장의 힘과 지혜는 우리가 마주한 거친 파고를 넘을 보루며 충남 수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어촌 지도자들이 도와 머리를 맞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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