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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3 1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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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지역 도심 곳곳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도시 가로망이 올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올해 총357억원을 들여 모두 35개 사업지구에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토지보상과 기관협의 등 행정절차가 속속 마무리되면서 올해에는 준공 노선이 예년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의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문화재 발굴 조사를 끝낸 동서간선도로 마지막 구간(잠홍동~석림동, 2.2㎞)공사가 이르면 올 7월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며 이 노선은 차량을 도심 외곽으로 분산시켜 도심 혼잡비용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개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토지보상 문제로 3년째 공사 중인 석남동 서림초등학교 앞 도로 확장(408m)사업도 최근 토지수용 절차가 끝나 늦어도 오는 6월에는 준공 개통된다.

여기에 서산 해미읍성 서문앞 도로 확포장(600m)사업과 석남동 영진크로바 아파트 뒤편 도로(130m)공사, 운산감리교회 옆 도로(120m)개설 공사도 손실보상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서산 세무서앞 도로(350m), 동문동과 갈산동(운동장 입구)을 잇는 대사동로 도로(2.1㎞)등 장래 교통수요에 대비한 도시 가로망 구축사업도 지난해 분할측량이 끝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손실보상 협의가 진행된다.

김찬유 서산시 도로과장은 “도시계획도로는 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량 분산과 시민 이동편의 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하며 조기 개설을 위한 행정절차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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