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근로자종합복지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포화상태인 노인종합복지관 공간부족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키 위해 근로자종합복지관 내 공간을 공유 개방하고 근로복지 프로그램 외 어르신 복지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어르신 관련 4개 프로그램(요가, 테라밴드, 기공체조, 유화) 10개 반 추가 운영, 지하 1층(요가실, 체력단련실)과 지상 1층(악기실, 세미나실) 공동 사용, 어르신과 이용객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 양 기관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과 프로그램 발굴 등이다.
근로자종합복지관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노총아산지역지부 강흥진 의장은 “주간 2교대 확산과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노동자와 가족의 문화 여가 생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세대 모두가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문화 복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종합복지관 이세융 관장은 “인접한 두 기관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며 어르신들과 부모, 자녀들 모두가 한 공간에서 다 같이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유재산 사용과 관련한 기관 간 갈등과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자율적인 조정과 협의를 거쳐 발전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일과 삶,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뤄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양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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