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1-26 23:03:17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민선7기 도정 방향을 반영하고 농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농산물 유통정책을 새롭게 마련했다.

 

원예전문 생산농가와 소농 영세농가의 2022년 농산물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4년간 4500억여 원을 투입 45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민선7기 농산물 유통정책 장 단기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농업인이 판매를 염려하지 않고 젊은이가 농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신개념 유통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립했다.


비전은 안전한 먹거리와 환경적 유통체계를 통한 농산물 매출 1조 원 달성으로 정했다.


목표는 원예전문 생산농가의 경우 1만5000농가 참여, 150개 공동선별조직 육성, 7000억원의 매출, 소농 영세농은 4만5000농가가 로컬푸드 매장 85개,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지역먹거리 순환체계를 통한 3000억원의 매출 등 총1조원 매출로 잡았다.


원예전문 생산농가 세부 추진계획은 농산물 유통조직 육성, 상품성 확보를 위한 시설 확충, 홍보 마케팅 추진, 유통비용 절감, 교육 안전성 검사, 농식품 수출 등으로 설정했다.


소농과 영세농가는 학교급식 지역 식재료 공급 확대, 로컬푸드 매장 등 육성,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추진, 농사랑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세부 추진전략으로 세웠다.


이를 위해 도는 대형 유통업체 협력 강화, 판로 확보 추진, 참여 조직 통합 물류와 구매 추진,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와 기능 보강, 광역직거래센터 건립 지원, 공동주택 로컬푸드 아침급식 활성화 지원 등 45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투입 예산은 내년 953억5600만원, 2020년 1282억2300만원, 2021년 1129억700만원, 2022년 1193억2900만원 등 4년간 총4558억1500만원이다.


이인범 도 농산물유통과장 “농산물 매출액 1조원 달성은 생산자에게는 가격 결정의 주도권을 쥐고 제값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고 소비자에게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보다 저렴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3농정책위원회 유통소비분과위원회를 열고 이번 전략에 대한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145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