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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6 22: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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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 청년들의 삶의 질 개선과 소통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온 아산시 청년위원회가 아산YMCA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규임원 선출과 청년이 살고 싶은 아산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발제에 나선 지민규 위원장은 “아산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나 청년 인구의 비율은 오히려 줄고 있으며 전국적인 현상이라고는 해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청년위원들이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청년위원들은 아산시의 교통, 문화여건, 청년 공간 및 청년 정주여건 등에 관한 토론을 이어갔다.


교통문제를 지적한 김진배 사무국장은 “외곽지역의 경우 차가 없으면 출퇴근이 거의 불가능한 현실이며 대중교통 확충과 노선 간소화를 통한 이동시간 단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청년 커뮤니티 육성을 강조해 온 우안나 문화예술분과 위원장은 “청년 커뮤니티 육성은 외지 청년들이 아산을 떠나지 않고 살 해주는 하나의 장치가 될 수 있으며 청년 인구 유입이 중요한 현시점에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위원들은 청년 공간을 비롯해 청년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여건이 열악한 현실이라며 공통된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지민규 위원장은 “이번 토론을 통해 청년들의 구체적인 정책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가 반영돼 청년이 살고 싶은 아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꼭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산시 청년위원회는 토론회를 겸한 이번 정기총회에서 2018년 성과보고와 2019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봉사활동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청년과 아산시민을 위한 활동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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