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울림통기타 학습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졸업식은 학력인정서, 표창장, 졸업장 수여, 교육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늦깎이 졸업생 10명이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한자리에 모여 초등학력 인정을 받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
한 졸업생은 “어릴 적 공부를 못했던 한도 풀고 이제는 어디를 가서도 기죽지 않을 자신감도 얻게 됐으며 이제는 함께 공부할 수 없다는 아쉬움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정현묵 소장은 “끈기와 인내로 배움의 과정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만학의 꿈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시도록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