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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6 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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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여성 등 30여명과 함께 아산시 용화동 새마을회관에서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인 김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맛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여성리더와의 교류증진을 높여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끔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 담그기 체험행사 등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시범과 도움으로 배추 다듬기, 절이기, 재료 다듬기, 속 만들기, 속 넣기 등의 김장 과정을 직접 체험한 20여명의 다문화 가정 참가자들이 담근 김장을 가져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 여성은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를 만들면서 이곳의 문화와 정을 느꼈으며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가 중단되지 않고 계속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김치를 잘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기분이 좋으며 한국문화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최인식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주여성들이 한국의 맛과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이번 행사가 끝이 아니라 이분들과의 꾸준한 만남과 소통을 통해 우리 아산시에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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