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학금은 아산시 음봉면 출신 고등학생 3명에게 장학금과 대학생 2명에게 대학진학 축하금으로 전달됐다.
의당 김기홍 박사는 1921년 2월 17일 함경북도 명천에서 출생으로 임상병리학 선각자로 1969년 한국헌혈협회(대한혈액관리협회)를 발족해 체계적인 헌혈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의학계에서 큰 발자취를 남기신 분으로 1986년 2월 15일에 타계해 음봉면 신수리에 안장됐다.
의당장학회는 김기홍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후손인 김동녕 박사가 1988년 설립했다.
김희원 음봉면장은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을 만나게 돼 진심으로 반갑고 기쁘며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우리나라의 큰 일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