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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2 19: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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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가 종합민원실을 단순 사무처리 공간이 아닌 문화 예술적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과 민원실내 작은 갤러리를 운영하며 한층 향상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은 21일 첫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시청 종합민원실내에서 청사 방문 민원인을 위한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 무료공연을 펼친다.

처음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천안시시립교향악단이 4중주로 뻐꾹 왈츠, 봄노래 등을 연주했으며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 등을 들려줘 딱딱한 행정기관의 분위기를 아늑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다.

민원실내 작은 갤러리는 관내 문화예술회 작가의 작품이나 각종 공모전수상작 등을 민원실에 전시해 누구나 편안하게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대기시간의 무료함을 달래줄 예정이다.

첫 전시작은 우리나라의 민화 작품으로 민원인들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계절화초와 대형화분을 설치 관리하고 한편의 시가 담겨있는 바구니를 비치했으며 행복쉼터, 작은문고, 사무기기 등 민원실 편의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신대균 자치민원과장은 “단순사무 처리 공간이었던 민원실이 사진과 음악으로 방문 민원인들의 눈과 귀를 쉬어가게 하고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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