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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9 23: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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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에서 생산된 우수 수산식품이 아시아 소비자를 만난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베트남 사이공전시컨벤션에서 열리고 있는 2018 호치민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호치민식품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중심으로 부상 중인 베트남에서 매년 개최 중인 국제식품전시회다.


도는 충남경제진흥원과 조미김과 스넥김 5개사, 젓갈과 건어물 1개사 등 총6개사로 참가단을 구성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전문 바이어와 상담 활동을 진행했으며 박람회 참가 결과 6개 기업은 총1198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또 계약 금액은 170만 달러, 현장 판매액은 5000달러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도내 참가 기업 중 서천 소재 해미S&F영어조합의 경우 101개의 대형할인점과 170여개의 중소 할인점을 운영 중인 베트남 쿱(COOP)마트와 1년간 17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해 충남 수산식품의 베트남 현지 시장 공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서천김 6차산업화 추진단은 베트남 전역에 3000여개의 커피 소매점과 300여개의 커피 체인점을 운영 중인 호치민 최대 커피 프렌차이즈 업체인 나폴리와 현지에 맞는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하는 등 기대하지 않은 큰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지원규모는 작지만 동남아 한류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열린 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올린 것은 물론 도내 우수 수산가공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모색할 수 있었으며 참여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도내 수산식품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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