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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2 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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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와 조사기능을 대폭 확대하는 등 감사기능을 강화했다.

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여러 부서에 분산되었던 팀을 재정비해 감사담당관실을 신설했다.

이는 정부의 인구 30만 미만의 도시는 감사부서 설치가 필수가 아닌 권고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전담부서 설치와 기능 강화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시는 자체 감사체계 강화로 회계분야 수시감사와 비위발생 재발분야를 집중 감사하는 등 예방 위주의 감사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며 별도의 조사팀은 늘어나는 고충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고충민원 해결의 효율성을 강화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정기 자체감사 7회와 특정감사 3회 등 예정된 감사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공사와 용역발주 등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들은 시행 초기단계부터 계약심사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원산지표시 식품 환경 등 6대 분야의 민생현장을 지도 단속하는 특사경팀은 43명의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민생을 살핀다.

시 관계자는 “감사의 독립성을 확보한 만큼 자체감사활동을 통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은 물론 민생현장에서의 고충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해 청렴도부분 충남도 평가에서 8개시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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