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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2 16: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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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2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서의 발전을 견인할 중점사업의 선제, 전략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에서 추진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국가시행 22건에 2494억원, 자체시행 84건 892억원 등 모두 106건에 3386억원으로 사업 발굴 단계부터 집중 관리하고 관계부처와 국회의원과 출향인사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갖추어 진력을 다하기로 했다. 

국가시행사업은 SOC분야에 국도36호(보령~청양), 국도77호(보령~태안), 국도40호(보령~부여), 장항선 개량 2단계, 장항선 복선전철 등 7건에 2009억원과 해양정책 분야의 보령신항 항만시설용 부지조성과 보령항 관리부두 조성, 대천항 돌제물양장 축조와 확장 등 10건 184억원, 건설 분야의 부사방조제 개보수와 홍보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명천지구 공공실버주택사업 등 156억원이다. 

자체시행사업은 안전분야의 진죽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와 소하천 정비 5건 84억원, 스포츠 분야의 스포츠파크와 죽정 테니스장 조성에 5건 29억원, 관광 분야의 머드테마파크 조성과 충청수영성 정비 사업 6건 49억원, 건설 분야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17건 72억원 수산과 해양정책 분야의 14건 93억원, 수도사업 분야의 19건에 344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 4년간 1조4411억원을 확보하며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의 발전 의지를 담아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국도77호 해저터널 개통대비 관광 기반 시설 확충, 미래 신성장 동력을 담은 해양 도서 관광자원 개발, 주민 생활불편 개선을 위한 상하수도 정비와 가뭄대비 사업으로 시민의 행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 이후 대상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사전에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중앙부처 예산편성 시기에는 담당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사가 진행되는 6~9월에는 시의 지휘부와 국회의원이 함께 방문해 지역발전의 절실함을 담보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오는 2021~2022년 장항선 복선전철, 원산도와 태안 안면도와의 연결(국도 77호), 원산도 대명리조트, 보령항 개발 등이 완료되면 보령은 서해안은 물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 휴양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이런 발전 속도에 발맞춰 우리 보령도 이미 그 이전에 모든 것들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선 지방의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정부예산 확보에 핵심 가치를 두고 11만 시민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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