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아산시장 권한대행 이창규 부시장, ㈜하나은행 충남영업본부 강태희 본부장, 하나카드(주) 대전지점 이재창 지점장

아산시 청년내일카드 시안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는 21일 성공적인 청년내일카드 사업 운영을 위해 KEB하나은행, 하나카드와 카드발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첫 시행하는 청년내일카드는 아산소재 중소 중견기업 청년 근로자의 취업 초기 안정적 정착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개월 이상 근속 청년들에게 건강관리를 비롯한 가족친화와 자기계발, 문화여가분야 등의 복지를 지원해 주는 지역기반 통용 체크카드다.

카드 발급대상은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5인 이상 지역 내 중소 중견기업에 2017년 12월 이후 입사해 입사 후 2달 이내 사업 참여 신청하고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월 보수총액 300만원 미만의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다.

청년내일카드 사업에 참여 신청한 재직청년들에게는 근속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며 지급방식은 선 지출 후 사후 정산해주는 방식으로 매월 25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한 만큼 카드연계계좌로 입금해 준다.

청년내일카드는 건강관리, 가족친화, 자기계발, 문화여가 등 복지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아산시 관내 카드사용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유흥업소와 사치향락 업소 등 복지와 무관한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2월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사업 공고 후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선정자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참여는 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아산시 청년을 고용한 관내 중소기업에 채용인원 1명당 360만원을 지원해주는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청년내일카드와 기타 청년일자리 정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아산 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아산시청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