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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1 16: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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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는 천안시도시창조두드림센터 4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과 운영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성황마을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난해 도시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동남구 성황마을 마을주민, 주변학교, 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의 기초개념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으로 만들어질 마을재생에 중점을 뒀다.

수강생들은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주시 팔복동 새뜰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한옥마을 등을 방문해 우수 주거지 재생사례를 파악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콘텐츠 발굴에 매진했다.

또 마을정원 가꾸기(게릴라 가드닝) 프로그램에서는 마을주민, 단국대와 복자여고 학생들과 협의해 마을 노인회관 공터에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 지역의 작은 변화를 만드는 현장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골목미화팀, 마을정원사팀, 빈집문제팀, 집수리팀, 청소년코디네이터팀으로 등 총 5개 팀 50여명이 참여했다.

수료식 성과발표회에서는 각 팀별 성격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안동순 도시재생과장, 강찬수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현 총괄교수의 평가를 통해 총38명이 수료했다.

한편 천안시와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도시재생대학은 골목경제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강화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주민을 도시재생 중간관리자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 하반기에는 도시재생뉴딜 지역(천안역세권·남산지구)에서 도시재생대학을 진행한다.

민관산학 등의 협력을 통한 종합적 거버넌스로 팀을 구성해 지역주민의 리더 육성과 발굴 역량강화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안동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은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며 행정에서는 지원을 하는 것이 시작이며 짧은 기간임에도 다양한 사업발굴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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