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은 지역공동체 리더의 역할과 마음가짐을 주제로 부자농촌 만들기 핵심 인력 육성을 위한 2040 청년농업인 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청양군4-H연합회원 등 청년농업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농업비즈니스컨설팅의 윤명혁 대표는 사회변화를 보면 농업엔 미래가 있다는 강연에서 세계무역시장 전면개방, 저출산 고령화 사회, 심각한 기후변화 등 언뜻 위기처럼 보이는 사회변화가 농업에는 더 없이 좋은 기회임을 인식하는 역발상과 열정, 용기를 청년농업인들에게 제시해 줬다.
강의에 앞서 강상규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40 청년농업인들에게라는 특강을 통해 "젊은이의 패기 있는 도전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며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는 결단력과 변화하는 소비트렌드를 정확히 읽을 줄 아는 통찰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석화 군수는 “차세대 지역공동체 리더는 바로 2040 청년농업인 여러분이며 이미 우리 생활 속으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시대를 피상적으로만 알지 말고 드론이나 스마트팜 등 농업에 적용되는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자농촌 만들기 분야별 지역리더 교육은 27일 청양군 여성농업인의 꼴값을 하자는 주제의 여성농업인 교육과 28일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GAP 등 친환경 인증 교육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교육에 관해서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미래역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