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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1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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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은 강릉 올림픽 파크를 방문해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예산군은 20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에게 예산황토사과 홍보와 시식을 진행하며 예산사과홍보는 경기와 행사 관람객을 대상으로 즉석 현장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 인터뷰는 지난달 30일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납품되는 예산황토사과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각국의 사과와 비교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직접 외국인의 시식과 반응을 통해 확인해보고자 추진됐다.

캐나다, 미국, 중국, 슬로베니아 등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이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 예산사과 맛에 대해 가감없이 평가했다.

 

외국인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예산사과를 맛본 후 달콤하다(Sweet!), 좋다(Good!) 맛있다(Delicious!)라는 반응을 나타내며 자신의 나라에서 이 사과를 구입할 수 있는지 실제 구입 방법 등 궁금한 점과 타국가 사과와의 비교 등 예산사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강원도 강릉역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 열린 충남의 날 홍보관을 방문해 충남도와 함께 예산황토사과를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홍보가 진행됐다.

예산황토사과는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 올림픽과 선수촌,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 국제 방송센터(IBC) 선수단과 운영인력 등 약1만여명의 식탁에 오르고 있으며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평창동계패럴 올림픽에도 납품 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예산황토사과 1.5톤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10톤이 올림픽에 납품돼 전세계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맛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창 동계 올림픽 관계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의 솔직한 평가를 듣고 싶었으며 이번 현장 인터뷰를 통해 예산황토사과가 각국의 어떤 사과보다도 우수한 품질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의 관람객은 “뉴욕도 사과가 특산물로 뉴욕에서는 초록사과만 먹어봤는데 빨간사과는 처음 먹어보며 과즙이 많고(juicy) 아삭아삭하며 매우 달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황토사과는 2016년 예가정성 브랜드 출범 후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받은바 있으며 2015년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수출과 2016년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태릉선수촌에 납품하는 예산황토사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예산군 홍보대사로 백종원 요리연구가를 위촉해 농산물 홍보 광고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향상시켰으며 예산황토 사과축제 개최, 세계화를 위한 엔비, 속빨간 사과(레드러브)등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예산군 과수농가는 1018 농가로 1200ha 면적에 연간 2만9504톤을 생산하며 연간 680억원의 농가 소득액을 올리고 있으며 사과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5.0%, 도내에서는 66%로 도내 1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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