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 계룡시에서 오는 27일 엄사면 충남다문화가정협회계룡시지회 사무실에서 다문화음식 나누기 행사가 열린다.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25명이 준비한 이날 행사는 자국의 전통요리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고 나눠 먹으며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민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일본의 닭고기완자전골, 중국의 만두, 오이양장피 무침, 베트남 월남쌈, 필리핀 전통 음식 등 다채로운 음식과 이색적인 문화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채영해 다문화가정협회 계룡시지회장은 “이날 행사가 지역주민의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과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지원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