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0-16 22:27:07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지금까지 착유 세정수는 가축분뇨에 비해 오염물질 농도가 낮고 처리가 쉽다고 인식되어 있어 무관심속에 방치돼 왔다.

 

그러나 방류수 수질기준이 대폭 강화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키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이런 문제를 해결키 위해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시범 추진하고 있는 젖소착유 세정수 정화처리시스템 기술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에 투입된 기술은 젖소착유 세정수를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화처리 된 세정수를 방류하는 기술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범농가의 정화처리 전 방류수 수질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던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량)등의 수치가 정화처리 후 방류수 수질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확인했다.

 

젖소착유 세정수 정화처리시스템 기술의 장점은 정화처리 능력이 탁월하고 화학약품 처리과정을 거치치 않고 순수하게 미생물대사와 고도산화 장치로만 세정수를 정화처리 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또 정화처리의 전 과정이 자동화 돼 있어 젖소착유 농가의 편의성과 안정성까지 도모할 수 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 김만태 과장은 “이번 젖소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시스템 기술이 시범사업에 불과하지만 이번 성과를 검토해 축산농가와의 협조를 통해 더욱더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123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