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여군은 열악한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 노인과 거동불편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가어르신을 위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장애인응급안전 서비스 10억6100만원,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 8억8400만원, 재가지원서비스사업 2억5600만원, 저소득 노인밑반찬배달사업 2억1000만원, 저소득노인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사업 1억5800만원, 노인요양시설 지원 26억7600만원, 독거노인 공동생활제사업 1500만원, 무료경로식당 1억원 등 8개 사업에 53억6000만원을 투입해 노인복지서비스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노인복지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한 스스로 경제력을 강화하고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부여군은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해 경로당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경로당 460개소를 대상으로 신축과 개보수, 기초소방시설 지원사업에 18억7100만원을 투입 중이다.
특히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과 사회활동지원사업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는 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거리환경지킴이, 경로당클린사업, 부여사랑지킴이 등 16개 공익활동과 공동작업장, 쇼핑백제작, 누룽지사업 등 9개 시장형사업, 수요처에 파견하는 인력파견형 등 3개 사업을 포함해 총26개 일자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540명이 늘어난 2475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든든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7기 보편적 복지정책을 통한 행복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실현가능한 공약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통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마련에 고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