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인문학교실은 11월까지 매주 월, 수 주2회 여성문화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지난 8일 첫 교육은 사회가 지금껏 당연하게 여겼던 당연하지 않은 것들에 관한 처음부터 그런 건 없습니다라는 강의로 시작됐으며 이후 여성의 관점에서 보는 역사에 대한 이야기 History&Herstory, 감정코칭을 위한 내 안의 숨겨진 힘 찾기, 농촌여성의 일과 삶, 도시공간과 젠더이슈라는 주제로 5번의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수강을 마친 군민참여단과 교육자들은 여성친화 공간에 대한 현장 워크숍과 지역의 돌봄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후 정책제안을 하는 최종보고회까지 총11회에 걸쳐 젠더감수성을 높이는 역량강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젠더인문학교실이 여성들이 지속가능한 도시, 자연친화적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지역의 정책에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첫걸음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