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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0 14: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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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손을 잡고 육상과 해상에서 재난대응 업무의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도 소방본부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과 박찬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업무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월호와 영흥도 낚시배 사고에서처럼 육상재난 뿐만 아니라 해양재난에 있어서도 소방과 해경의 협업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 성사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법률상 재난사고 현장에서의 지휘권 강화, 재난사고 발생에 따른 적극적 긴급구조 협력, 구조 구급 기술 정보와 교육훈련 장소 등 협조, 재난대응과 긴급구조 관련 합동 훈련 참여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서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장은 도 소방본부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단위 지휘관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해양수난구조와 육상연계 합동 지휘훈련을 4월 전 실시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송원규 119광역기동단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재난은 긴급구조기관 간 협업체계가 평소 잘 구축돼 있어야 대응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상생 협력하는 소방과 해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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