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SNS 큐레이터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과 같은 매체를 통해 석장리박물관의 특별전시와 체험, 구석기축제 등 행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석장리박물관은 그 동안 현수막과 전단지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를 알려왔으나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SNS 큐레이터를 채용해 보다 적극적인 박물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대학생 SNS 큐레이터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을 통해 총2명을 채용하고 채용 후에는 주1~2회 근무하게 되며 희망자는 19일까지 응시원서를 비롯한 구비서류를 지참해 석장리박물관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SNS의 특성상 사용자 연령대가 천차만별이고 무엇보다도 일방적 홍보가 아닌 댓글과 해시태그 같은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한 것을 감안할 때 창의적이고 유행에 민감한 대학생을 채용해 사용자 맞춤형 홍보를 펼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SNS 큐레이터를 통해 석장리박물관은 홍보와 소통 강화, 대학생은 문화 예술분야에서의 홍보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올해 시범적으로 운용한 뒤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