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충남 서북부 지역의 안전교육을 책임질 서해안안전체험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서산시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서해안안전체험관 조성과 체험전시물 설치를 위한 첫 삽을 떴다.
잠홍동 335-20번지 일원 8984㎡에 들어서게 될 서해안안전체험관 건립에는 총58억6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그중 국도비 등 외부재원 13억6800만원은 지난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선정으로 확보됐다.
이어 시는 충남도 경관위원회 심의, 기본과 실시설계, 토지매입 등의 절차를 지난해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연면적 1274㎡,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는 서해안안전체험관에서는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된 종합적 교육과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서해안안전체험관에는 다양한 체험전시물이 설치되며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생활안전교육, 지진, 교통안전, 자전거, 생활안전, 소화기, 완강기, 응급처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놀이와 게임, 실물체험을 해볼 수 있는 영유아학습장은 많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서해안안전체험관이 준공되면 각종 재난 재해와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키워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