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외상(트라우마)이란 생명을 위협하는 고통스러운 사건 사고 등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경우에 받는 심한 정신적 충격과 심리적 상처를 말하며 어릴 적부터 경험한 학대, 폭력, 사고 등 부정적 사건이 많을수록 청소년기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통해 청소년에게 효과적인 상담개입과 위기 청소년 상담 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트라우마로 인해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자신감과 자존감의 하락과 대인관계와 사회성 결여, 충동조절장애, 자해사고, 자살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이런 청소년을 만났을 때 상담자는 그들의 자원을 찾아주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상담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을 이해하는데 한층 더 깊이가 있어졌고 강사님의 열정에 힘을 얻었으며 상담지도자 교육이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부모를 위한 자녀와의 소통향상 프로그램이 28일 진행하며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관심 있는 학부모와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