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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9 17: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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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다음달 9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임동혁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이번 리사이틀은 슈베르트의 서거 190주년을 기념해 전부 슈베르트의 곡으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슈베르트 2개의 즉흥곡 중 하나인 즉흥곡(Impromptus) D.935 전곡 4개가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후기 피아노 소나타 21번 D.960이 연주된다. 

임동혁은 해외 유수 언론에서 가슴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노래, 군더더기 없는 테크닉, 다양한 색채감을 표현하는 음색 등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낭만주의 작품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임동혁은 슈베르트가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라고 밝혀 이번 리사이틀에서 그의 장기가 더욱 잘 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동혁은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한 후 롱 티보, 하마마츠 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후 퀸 엘리자베스(3위/수상거부), 쇼팽 콩쿠르(3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1위 없는 4위) 등 세계 3대 콩쿠르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15회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형 임동민과 함께 형제가 공동 3위를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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