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은 매년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무연고 묘지를 벌초하는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참가자들이 더 늘어 성황리에 행사를 치룰 수 있었다.
농번기로 바쁜 중에도 참가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조상의 묘를 보살피듯 정성스러운 마음을 다해 구슬땀을 흘리며 벌초를 했다.
이재봉 회장은 “새마을 지도자는 주민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직분이며 민족이 하나 되는 큰 명절 추석만이라도 아무도 찾지 않는 무연고 묘지에 무성하게 자라란 풀을 제거해 갑갑한 영령들을 보살필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원종찬 남면장과 기관 단체장들도 음료수와 간식으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베어진 풀들을 치우는 등 뜻깊은 봉사에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