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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3 2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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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문화재단은 Hue Monuments Conservation Centre(이하 HMCC)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19일 베트남 무형문화유산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HMCC는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냐냑(Nha Nhac)을 비롯해 다양한 궁중 음악을 재현할 예정이다.


주된 주제가 되는 냐냑은 우아한 음악이라는 뜻으로 베트남의 궁정 음악을 이야기하며 15세기에서 20세기 중반까지 연행됐던 여러 가지 궁중음악과 춤을 선보인다.

 

HMCC는 냐냑 이외에 베트남 북부 지역의 신성한 동물인 용, 유니콘, 거북, 불사조를 춤으로 구성한 뜨링(Tu Linh)과 불교 의식을 무용으로 재현하는 룩 꿍 화 당(Luc Cung Hoa Dang) 등을 공연한다.


또 젊은 국악인의 넘치는 감성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가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백제 오악사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단은 충남지역의 베트남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모국 전통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도민들도 예매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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