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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6 1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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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종자개발 분야 시범사업 순회 평가회를 열고 고품질 벼 자율교환 채종단지에서 재배 중인 우량종자의 생육상황과 후기관리 요령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품질 벼 자율교환 채종단지 사업은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 되지는 않지만 당진 지역에 적합한 벼 우량종자를 지역농업인들이 시범적으로 재배한 다음 생육상태나 수확량 등을 평가해 우수한 종자를 자율교환 방식으로 다른 농가에도 보급을 확산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센터는 황금노들과 청호벼, 신동진벼 등 우량종자 4개 품종과 흑향찰1호 등 기능성 벼 6개 품종을 포함해 모두 10개 품종을 지역 내 5개 농가와 함께 27㏊ 규모로 채종단지를 운영 중이다.

 

5농가를 순회하며 진행된 이번 평가회에 따르면 10개 품종의 우량종자는 올해 약110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센터는 수확한 우량종자의 생육상태나 생산량 등의 정보를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농가에도 공유하고 벼 종자 자율교환 방식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우량종자의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석문간척지구 간척농지에 15.6㏊ 규모로 벼 종자 채종포를 운영해 우량종자 105톤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벼 보급종 공급률을 올해 71%에서 2019년 8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학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순회 평가회에서 벼 종자 채종단지의 후기관리 요령과 적기수확, 건조, 정밀정선, 저장, 포장 등의 생산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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