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난 달 24일 개최 예정이었던 이 행사는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른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기돼 3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평소 지역주민과 지방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장가족의 화합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행사는 모범이장에 대한 표창, 헌장낭독,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숨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읍면별 노래자랑을 통해 회원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유승종 연합회장은 “행정의 조력자로 주민의 대표자로 우리 이장님들이 솔선수범해 지역발전을 이뤄야 하며 내년에는 반드시 청양에서 충남 이통장 체육대회를 개최 할 수 있도록 이장님들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전에 없던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이장님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으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열심히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장님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