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250명에게 114만9613㎡(671필지)의 땅을 찾아줘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전국의 토지를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하며 상속인의 경우 신분증과 사망자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 기본증명서를 첨부하고 본인인 경우 신분증만 지참해 군청 민원봉사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 군은 토지소유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읍면사무소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조상 땅 찾기를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사망신고 시 사망자의 토지소유현황을 포함해 금융거래, 자동차소유, 국세, 지방세, 국민연금 가입여부를 통합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조상의 갑작스런 사망이나 미처 알지 못했던 조상들의 땅을 후손들이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