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이장은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장단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경품으로 받은 자전거를 자신보다 더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것이라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구룡면은 30일 관내에 거주하는 다자녀가구에게 자전거를 전달했으며 후원을 받은 주민은 “형편이 넉넉지 않아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사 주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후원을 해준 덕에 아이들이 자전거를 마음껏 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우수 구룡면장은 “행운으로 받은 선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준 강진훤 이장님께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