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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30 1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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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이강부 기자 =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부여군청 소속 카누팀 김현희 선수가 남북 여자 단일팀 주장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현희 선수는 지난 25일에 열린 여자 카누 용선 200M에서 남북 여자 단일팀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종합대회 첫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지난 26일에 열린 여자 카누 용선 500M 결승에서도 2분 24초 788 기록으로 중국과 태국을 제치며 여자 단일팀 사상 종합대회 첫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수립했다.

 

시상대 맨 위 한반도기와 아리랑이 연주된 시상식은 눈물과 감동의 순간이었다.

 

남북 여자선수들을 하나로 만들어 금, 동 2개의 메달을 합작한 주장 김현희 선수는 2016년에 부여군청 카누팀에 입단해 그 동안 전국단위 대회에서 메달을 휩쓰는 등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갈고 닦은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그 실력을 입증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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