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 운곡면이 갈수록 누적되는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 나섰다.

면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면에 따르면 현재 도세와 군세 8597만3000원이 이월 체납된 상태로 이 가운데 40%인 3438만9000원을 징수 목표액으로 잡았다.

면은 목표 달성을 위해 소액 체납자와 고액 상습 체납자를 구분하고 상황 별 징수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며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마을 분담직원을 활용 전화를 통한 독려는 물론 고령 거동 불편 주민은 개별 방문해 납부 의사가 있는 체납자 우선 징수에 나설 예정이다.

또 고액 상습 체납자의 경우 군 재무과와 협업을 통해 신속한 채권 확보와 행정적 제재 강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징수불능 체납액 결손 처분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체납액을 일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31일 납부 기한을 앞두고 있는 정기분 주민세와 내달 부과되는 재산세(토지)에 대해 체납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면 관계자는 “10월말까지 목표의 조기달성을 위해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평소 다양한 납부 방법 등 주민편의를 위한 제도 홍보에도 적극 노력 성실 납세 풍토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