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농업 분야 협력 논의
도, 광둥성 농업농촌청,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
2024-11-1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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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중국 광둥성 농업농촌청과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과 리밍(黎明) 광둥성 농업농촌청 부청장 등 중국 방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선 양지방정부간 농업과 농촌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기관은 농지 세분화 방지 대책, 농촌 경영 구조와 변화 추세, 농촌 노인 요양과 보육 서비스 정책 현황, 농촌 생태 보호와 경제 활동의 조화로운 발전 상황, 농업폐기물 수거와 처리 현황, 정부 보조금 정책이 농민 소득에 미치는 영향 등 주요 농업과 농촌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했다.
회의 이후 방문단은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과 예산 은성농원, 도 농업기술원,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 농업과 농촌 사례를 견학했다.
이 국장은 “이번 교류회의는 양국 농업정책에 대한 교류를 본격 추진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농업과 농촌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기관이 교류 협력해 한중 공동의 번영을 이끌수 있도록 지속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광둥성은 2016년 자매결연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으며 농업, 기업 투자, 관광 교류, 탄소중립 등 광범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