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올해 실시한 재난안전기술 공모전 최우수 아이디어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재난안전 문제해결과 재난안전산업의 지역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것으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심사는 교통, 화재, 시설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된 25개 아이디어에 대한 1차 심사를 통해 12개 기술을 선정하고 심사 의견에 대한 기술 제안자의 보완과 답변후 2차 심사에서 최종 6개 기술을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전기자동차 자동 화재진압 시스템은 배터리의 이상 온도 감지 즉시 자동으로 전기차를 침수시켜 화재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아이디어의 핵심이다.
지하주차장내 전기차 충전구역과 일반 주차구역을 방화셔터 등으로 나누고 화재 발생시 소화포 낙하 등 2차 조치를 통해 자동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다.
우수상은 산불 진압을 위한 무인 이종 드론군 개발과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 사물인터넷(IOT)과 화재감지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결합한 기계장치를 통해 재난재해 상황을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빠른 인지와 빠른 통제가 가능한 모바일모니터링시스템(MMS)이다.
장려상은 전기자동차충전소 온도감응과 연기감지 폐쇄회로(CC)TV 연동 미분무 소화 시스템, 소류지 스마트 재해 위험 감시제어 시스템 구축, 화재시 강구조 보-기둥 접합부 손상을 고려한 구조안전성 평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장려상 3팀 각 1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도의 재난안전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국비지원사업 연구과제 참여 등 지속적인 활동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재난의 예방과 대응에 활용할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공모전을 통해 신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발굴된 기술을 활용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